EOS-M 새 식구 영입

출근하여 하루에 1회 이상 출입 하는 SLR Club.

쉬어가는 차원에서 자유게시판에서 재미있는 것도 보고, 가끔 므흣(?) 한 것도 보고..

사용 장비가 Canon 이다 보니 흔히 말하는 눈팅을 하며 내공(?)을 쌓고 있다..

회원들의 중고장터를 보며 갖고 싶은 것 혹은 동경하는 것에 대해 아직은 가질 수도, 살 수도 없는 것을 알지만 시세도 확인 하고 지름신도 물리치던 와중..

시장 정보(분류를 가리지 않는 특정 상품에 대한 좋은 가격 정보 공유)를 보게 되었으니..

EOS M 번들 킷이 199,000원!!!?

위 캡처 사이트는 몇일 뒤 생긴 2차 대란(Bundle Kit 약 300대, Double Kit 약 1,200대의 화면이다.

순간, 제일 처음 이 녀석을 들고 헤헤 하하 웃으며 찰칵 찰칵 거리는 마누라가 생각 났고

두번째로는 정말이지..

가 생각 났다..

하지만 주머니는 개털..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차 저차 주문을 해서 흔히 말하는 EOS-M 대란 막차에 탑승 하게 된다..

 

사실 오전에 주문 성공을 하였으나 메모리 카드를 뭘 줄까 곰곰히 생각 해보니 별도로 구매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주문 취소를 하고 재 주문을 하는 순간 품절을 보게 되었었다. ㅠ

4시 부터 다시 일부 수량이 풀린다는 정보를 입수 하고 대기에 또 대기 타다 번개와 같은 속도로 주문 완료..

배송은 당시 기준 다음 주 배송이 된다고 알고 있었지만 기다리는 기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 지던지...

그리고 어제 목 빠지게 기다리던 녀석을 받아 들었다..

EOS-M Bundle Package 와 Manfrotto의 미니 삼각대 PIXI 화이트 

바리 바리 싸들고 가서 마누라 똥띠 재우고 샤워 할때 포장지 사고, 포장 해서 선물로 증정..

좋아 하는 모습을 보니 그저 좋다...

꿈이나 희망, 혹은 소망이라고 하기엔 많이 거창하고..

그저 하고 싶었던 일 중 하나를 저렴하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루었다..

'같은 취미 활동 하기'

Review는 추 후로 미루고 마누라의 여러 작품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