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 #2

구닥으로 촬영한 두번째 롤이다...

앞서 작성된 포스트 말미에 현상이 진행 되고 있던 두번째 롤이 현상이 완료 되었다는 알림에 따라 현상소로 들어 가본다.

 

총 24장의 사진들이 역순으로 카운팅 되며 현상(저장)이 되고 있다.

(결과물이 정말 궁금했던지라 남은 시간을 타이머를 맞춰두고 있었다....)

 

 

현상이 완료된 롤은 아마도 마지막 촬영일자가 아닐까 싶다..

날짜와 함께 저렇게 하나의 폴더를 형성한다.

(이전 포스팅에서 잠시 언급 하였듯이 카메라롤에 있던 사진을 지워 첫번째 롤에 대한 정보는 없다..)

 

 

결과물을 확인 하기 전, 업데이트 이후 생긴 것 같은 안내 정보들이 다시금 나온다.

 

그럼 이제 나름 사랑과 정성(?)을 다해 촬영해 봤던 두번째 롤의 사진 일부를 올려 본다..

 

<주전부리를 사서 집으로 가며>

 

<신호를 기다리며>

 

<하중도의 코스모스 밭>

 

<주황색 코스모스>

 

<주황색 코스모스 #2>

 

이 사진은 꽃에 벌이 앉았기에 어떻게 나오나 싶어 한번 찍어 보았는데 필터가 이모양으로 적용이 되었다.

이는 과거 필름 카메라의 필름을 감다가 필름이 끊어진적이 있었는데 빛에 많이 노출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며 가까스로 현상을 하였더니 아래와 같은 결과물이 나왔다.

 

 

참으로 신기하고 재미있다.

 

<하중도의 산책길>

 

<보라색 코스모스>

 

<츄파춥스 딸기크림>

 

<내년 5월에 또 볼 수 있을까..>

 

<꿀잠>

 

<from. 킨더조이>

 

 

<치즈 인 더 트랩>

 

다른 사진들도 많이 있지만 두번째 롤은 여기 까지 올려 보도록 한다...

기회가 되면 또 남은 녀석들을 천천히 한번 업데이트 하는 걸로~

 

그나저나 3번째 롤은 이제 2장을 촬영 했는데...

언제 다 채우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