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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 A 30mm F1.4 DC HSM for Canon 본문

개봉 혹은 사용기

Sigma A 30mm F1.4 DC HSM for Canon

Michael Park 2014. 12. 23. 12:41

삼식이라 불리우는 녀석이 있다..

Sigma 30mm F1.4 EX DC HSM


캐논의 경우 1.6배 크롭임을 감안 할때 약 48mm 초점거리에 상응 하는 화각대를 보여주는 렌즈이다.


 - 구글링을 통해 얻은 렌즈 초점 거리 별 화각 관련 내용

    (현대카드 CSR Content 팀 천호정 과장님의 글 발췌, 문제시 삭제하도록 합니다.)


렌즈의 몇 미리 몇 미리 하는 초점 거리는 렌즈와 센서 간의 거리가 어쩌고 저쩌고 라고 하긴 하던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추 후로 미루기로 하고..


어쨌든 멋 모르던 시절 그저 DSLR이 멋있어 보이고 동경의 대상, 가지고 싶은 녀석이 되었던 과거,

그저 렌즈가 많으면 좋겠거니.. 단렌즈가 인물 촬영에는 환상이에요~ 와 같은 여러 인터넷의 홍수 속에 서 찾은 사탕발림에 속아(?) 트리플 패키지를 구매 하게 되었었다.


단렌즈가 좋다고 하니 당시 트리플 패키지에 있던 50mm F1.8을 마운트 하여 찍는데 뭔가 답답함을 느꼈었고.. 시간이 지나고 난 후 자주 가는 사이트에도 올려둔 Franktime님의 글을 보고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사기도 완전 범죄 수준이라니.. 저 된통 당한건가요? 라고 징징 거릴 수도 있겠지만 선택은 내가 한 것을 ㅠ)


50mm 는 Canon의 APS-C(크롭 바디)에 마운트 하게 되면 약 80mm의 초점 거리에 상응하는, 흔히 만두 혹은 애기 만두라 불리는 85mm 시리즈와 유사한  화각을 가지게 되고 절로 망원 효과가 나면서 프레임에 담고자 하는 녀석이 생각 보다 좁게, 답답하게 담기게 된다.

이때는 이 환산! 환산 화각의 개념을 몰랐으니.... ㅠ

(대충 초점 거리 X 크롭 배율 = 50mm X 1.6 = 80mm)


어쨌든 그러한 연유료 인해 번들 거리는 번들로만 사진이라는 취미 활동을 했었고, 의외로 현재 까지 나름 추억을 잘 기록 하고 있다.


하! 지! 만!


주광 등 빛이 충분하지 못한 곳에서는 F3.5로 시작 하는 조리개 값은 아쉬울때가 많았으며, 55mm 구간에서는 F5.6으로 시작 되는 조리개 값은 더더욱 그러하였다.


사실 셔터스피드나 ISO등으로 커버를 할 수도 있겠지만, 또 그렇게 해오고 있었지만 ㄷㄷㄷ 수전증도 좀 보이는거 같고.. 아쉽고 불편한 것은 여전 하니 말이다..


그러던 중 삼식이란 녀석을 알게 되었다.


 -Sigma 30mm F1.4 EX DC HSM, 사진문화 발전과 함께하는 기업 세기 P&C(주) 발췌

 -Mount 부위가 좁은 걸로 봐서 Nikon 마운트인가 싶기도 하다.


삼식이, 카페렌즈, 여친렌즈 등으로 불리며, 뭐 크롭 바디를 사용해 인물 사진을 찍을때 거의 필수의 아이템이라는 찬사도 봤던거 같고, Club이나 각종 인터넷 상에서도 입이 마르고 닳도록 추천을 하던 그녀석이다.


생산시점에 따라 유펄, 반무펄, 무펄과 같이 분류해서 부르기도 하며 무펄이 조금 더 수요가 많은 편이다.

초기 발매 당시 렌즈의 표면에 Pearl 재질로 코팅(?)이 되어 있었는데 이것이 시간이 지나며, 또 개인의 관리 방법에 따라 코팅이 까지고 깨지고 하는 현상이 생기게 되어 외관상 좀 보기가 안 좋아 지게 된다고 한다.

그리하여 2010년 부터인가는 포면을 매트한 블랙으로 코팅을 하여 출시를 하고 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유펄 → 반무펄 → 무펄의 순으로 생산이 되었으며 당연히 생산시기가 최근인 무펄의 수요가 많게 되는 것이다.


현재 Club의 장터의 시세로는 약 30만원 언저리로 형성이 되어 있으며, 컷수, 상태, 연식에 따라 금액은 더 높을 수도, 또 더 낮을 수도 있다.


이렇게 좋은 삼식이에게도 단점은 있었으니..

개인이 소유한 바디와의 궁합, 즉 핀의 정확성이 들쭉 날쭉 한다는 것.


실제로 Canon은 구라핀이라고 하지만 같은 브랜드의 렌즈를 쓰고도 전핀이네 후핀이네 하는 얘기들이 많은데, 3rd. Party인 Sigma의 렌즈는 특히 이 핀 때문에 개인 호불호가 강한 렌즈라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칼핀일 경우 결과물은 정말 "쨍" 한것을 여기 저기서 볼 수 있었고, 핀이 맞지 않는 경우는 원하는 초점보다 보다 먼 거리에 맞아 있는 결과물도 볼 수 있었다.


사실 Canon의 EF 50mm F1.4 USM(쩜사)와 고민을 많이 했다.


쩜팔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쩜사를 써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유리모터라고 하던데 내구는 취약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삼식이는 핀이 잘 맞을까, 핀이 잘 맞을까, 핀이 잘 맞을까...


주절 주절 서두가 너무 길었다.

이제 부터 고민을 끝내고 결정한 Sigma A 30mm F1.4 DC에 대해 끄적여 보도록 한다.





-Sigma Site 발췌


Sigma에서는 S-Sports, C-Contemporary, A-Art로 총 3개의 Category로 모든 렌즈를 분류하고 점차적으로 Renewal 하고 있다. (Sigma의 Global Vision 확인하러 가기)


이중에서도 이번에 끄적일 놈은 ART 라인의 Renewal 된 신형 ART 삼식이.







 -Sigma A 30mm F1.4 DC HSM 사이트 발췌


어떤 포토그래퍼도 만족을 시키는?

음... 만족 하고 싶어요 ㅠ


그럼 개봉을 해보자..



배송온 빡스가 찌그러졌다!!

하지만..



이렇게나 추울까봐 뽁뽁이를 아끼지 않고 감아 주신 덕분에 충격과 관련된 걱정은 그래도 좀처럼 사그러 들지 않는다(?)



색감 참 잘 나온거 같.. 아니 잘 뽑은, 만든거 같다..

Canon 처럼 Box는 요란하지도 않고 그냥 심플하다.

Renewal 후 좀 더 깔끔해진 느낌..



제품 및 이벤트 등록을 위한 보증서와 렌즈 촬영



구성은 보증서, 설명서 등이 있고 흔히 도시락 가방이라 불리는 렌즈 파우치도 함께 있다.



곱디 곱고 하얗디 하얀 융도 들어 있다.



도시락통에 들어있는 녀석들..

Sigma는 Canon 에서 L렌즈에만 제공 되는 전용 Hood도 함께 제공한다.

오~ 감사하여라~! ㅠ



후드를 체결 하면 대략 이런 모습.

뭔가 깔끔 하면서도 심플하기도 하고.. 여튼 디자인은 잘 한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쓰지 않을 땐 후드를 이렇게 반대로 덮어서 보관해 주세요~

급하게 주문을 진행 했던터라 MC Protector Filter가... ㅠ

잘 보호 해주길 바래 ㅠ


600D에 마운트 한 모습.

정말 사진은 찍기 나름인 것인가..

그냥 볼때는 별 볼일 없던 것이 이렇게 찍어두니 뭔가 좀 있어보이기도 하고..

흔히 말하는 뽀대가 나는 것 같다.


제품을 받고 현재 까지 약 백여장이 넘는 테스트 샷을 찍어 본 것 같은데..

막눈인 나로써는 핀이 칼핀인지 뭔지 확연한 단정은 짓기 어려운 수준이지만.

조금 전핀 끼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테스트 샷은 별도로 정리 하여 올려보도록 한다.


좀더 말끔 하고 깔끔하고 보기 좋은 설명은 Sigma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하기를 바라며..


이상 또 하나의 Review같지 않은 Review를 마친다~


B! O! N! U! S!!



Sigma(Saeki P&C)의 이벤트! (바로가기 클릭)

하단의 렌즈를 구매 하시고 등록 하시면 NG(National Geographic)의 가방을 받으실 수 있어요~

Event 기간이 내일 까지 구매한 제품을 올해 연말 까지 등록 해야 하네요.

서둘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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