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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graph of Michael
언제나 그러하듯..일용할 양식을 쌓아두기 위해 우리는 또 마트로 향했다.. 마트에 다다를무렵...눈을 끄는 현수막이 하나 있었으니... “ELECTRO MART 썸머 뭐시기였나....”아무튼 여름맞이 특별 할인 행사를 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었다..(운전중이라 사진을 촬영하지 못하였다...) 애들은 놀이방에서 놀고 정여사는 지난 주 시술받은 펌 A/S 문제로 미용실 의자에 몸을 맡기고 있을 때 재빨리 내려가서 눈에 띄는 전단지 한장을 낚아 온다.. Logitech 블루투스 키보드 K380 단돈 24,900원!!에누리 최저가를 검색해보고 배송비 무료/별도 를 다 찾아봐도 일단은 최저가로 확인 되었다. 태블릿을 쓰며 이런류의 키보드를 하나 쯤은 장만하고 싶었고..원래는 커버타입으로 된 키보드를 구매하고 싶었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오사카에서의 둘째날이 밝았다...대략 오전 9시가 조금 못 된 시간이었던가... 2층의 대욕장으로 이동하여 간단히 온천욕도 해주고 또 샤워도 하고 여정을 떠날 준비를 해 본다. 적당히 차려입고 언제나 그러하듯 여행지에서 아침의 시작은 조식...조식 패키지로 숙박을 예약 했던 것이 아닌 관계로 인당 ¥1,800을 별도로 지불 해야 한다.(당연히 체크 아웃시 결제가 가능하다) 1회전...음식들이 내가 잘 담아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정갈하다.. 트레이의 좌측 상단에 있는 것은 흡사 한국의 참마를 갈아 둔 것 같은데..맛이 한국의 그것 과는 조금 달랐다.. 하단 가운데 있는 새우크로켓은 정말이지 맛있었다..그래봐야 냉동을 튀겨서 준거겠지만...역시 초딩 입맛... 2회전.. 우측 상단의 우엉 볶음이라 했지만..
지난 최근 포스트가 4월의 어느날이었지만..뜬금없이 11월로 점프를 하려 한다.(내맘이지 뭐...)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올해 상반기 1년에 두번인가 특가 행사를 한다는 Jin Air의 이벤트를 접하게 되었다. 아울러 남들은 자주는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해외로 나간다고 하는데 나의 정여사는...결혼 전 유학시절 머물렀던 중국, 그리고 결혼 후 신혼여행으로 갔던 태국이 해외로 나가본 전부였다.(뭐 유학시절 자카르타로 잠시 놀러도 다녀왔다고는 하더라만..) 무엇보다 주머니가 상당히 가벼웠던 터라..다른 남편들 처럼 갑자기 예매를 하고 츤츤 거리며 "내일 떠난다 짐 챙겨.." 라고 할 수도,또 여타 인근 지역으로의 여행은 계획만 했었지 실행을 하지 못했었다.사실 주머니 사정도 사정이지만 둘 모두..
며칠 전... 회사에서 함께 사진에 대해 얘기 하는 영감(?)과 얘기를 하던 도중 영감을 받아 실험해본 TEST.. 바로 "환산화각"에 대한 얘기다.. 난 50mm의 렌즈가 크롭바디에 물려지게 될 경우 듣고 보고 배웠던(?) 그리고 경험 했던것과 같이 "망원효과"를 가지게 됩니다.라고 하였으나 영감은 단순히 좁아 지는 것이지 "좁아지는 것 = 망원이 아니지 않냐?" 라고 하였고(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망원효과란 말도 정답은 아니다), 여러 블로그를 찾아가며 현상들을 확인 시켜주어도 좀처럼 이해를 잘 하지 못하는 그였다. 크롭바디..말그대로 Crop, 잘라내다라는 뜻인데 풀프레임 바디로 찍게 되는 사진을 기준으로 크롭바디는 센서의 비율에 따라 결과물이 일부 잘려나가는 효과를 나타내게 된다. 실제로 잘려 ..
처가에 갔다가 정여사와 차를 마시러 별다방 금오DT점을 방문하였다. 이때쯤 되면 금오산에 벚꽃이 만개 하여 절경을 이루지만 진입로인 지도상 표시된 이 언저리도 벚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많은 인파들은 덤.. 나 역시 추억(이라 쓰고 연습이라 읽는다)을 담기 위해 카메라를 꺼내어 들었다. 포커스를 잡다 핀이 나간 사진이 의외로 이쁜 보케를 형성해 주었다.의도치 않은 보케 사진 +1 득템.. 날이 좋았던 만큼 많은 차들이 움직인다.. 역시 야경의 꽃은 조리개를 조았을때 표현되는 빛 갈라짐인 것 같다. 장노출로 촬영을 하다보니 행인들이 유령처럼 스멀 스멀.... 사실 이날,갑작스레 바람이.. 강풍이 불어닥쳐 4월이지만 꾀나 쌀쌀한 날씨를 맞이하게 되었다.덕분에 추운것을 싫어 하는 정여..
4월이면 봄봄봄이라고 하지만 아직은 쌀쌀했다...(언어파괴 수준하곤... 시제가 전혀 맞지 않는 것은 본 글쟁이의 의도한 바입니다...) 아마도 집에만 있기 따분하였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근처 쇼핑몰("L" Outlet)에 애슐리도 있고 하니 채비를 하고 율하공원으로 출발 해본다. 차에서 내리자 마자 킥보드를 꺼내 달라고 한다... 불균일한 도로위에서 "드드드득..." 거리며 타는 킥보드가 재미있나보다.. 둘째도 씽씽~ 멍멍이를 보면 환장을 하는 녀석들... 멍멍이 봤으니 다시 타봐야지... 자...잠깐만....킥보드는 챙기셔야죠?? 연사 테스트였나 보다.....(나도 Duel Pixel로 AF를 잡으며 핀 걱정 없는 연사 한번 해 봤으면......) 감성, 연출 아닙니다....(실제로 정여..
역시나 참으로 오랜만의 포스팅이다...소소한 일상의 마지막 포스팅이 지난 2월 16일자 슬로바키아에서의 하루였으니..현재 10월의 1/3이 흐른 지금.... 난 게을러 터진 것인가.... 유럽출장의 마지막날을 기록해본다.. 언제나 그러하듯 아침의 시작은 조식..정말 간단히..간단히 한접시'만' 비우고 떠날 채비를 한다.. 공항으로 태워줄 기사를 기다리며...간밤에 내린 눈으로 바닥이 하얗다.. 더불어 날씨도 잔뜩 흐려 주신다...조립은 분해의 역순, 공항으로 가는 길도 왔던길로 되돌아 가는 것..수도인 Bratislava로 향한다. 아래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서쪽으로 체코와 오스트리아, 헝가리로 연결 되어 있으며 슬로바키아에서 모두 갈 수 있다. 역시나 잔뜩 흐린 날씨...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드라이..
24. Sep. 2017 3번째 Roll 의 현상이 끝났다... 퇴근길 찍어본 하늘..평소에도 그랬지만 구닥을 쓰면서 노을이 어떻게 발색 될지 참으로 궁금해 하늘을 많이 담아보고 있다.. Pike Place는 별다방의 시초라고 한다.. 정차중 담아본 지인이 곧 입주하게 될 아파트.. (축하해 동상~!) 벌초때 담아본 나팔꽃.. 역시 벌초때 담아본 길 옆 감나무 벌초를 끝내고 청도 읍내에서 담아본 모 사진관.. 세월 만큼 전시된 사진도 바래있고 붙어 있는 스티커도 많이 일어났다.구닥의 컨샙과 참으로 어울리는 것 같아서 담아 보았다. 책상위, 눈에 띈 연필 한 자루.. 역시 퇴근길..수요일은 가정의 날이라 퇴근길에 상당한 정체를 겪게 된다.. 현상을 위해 마지막으로 담아본 미니언즈 케이블... 업데이트 이후..
구닥으로 촬영한 두번째 롤이다... 앞서 작성된 포스트 말미에 현상이 진행 되고 있던 두번째 롤이 현상이 완료 되었다는 알림에 따라 현상소로 들어 가본다. 총 24장의 사진들이 역순으로 카운팅 되며 현상(저장)이 되고 있다. (결과물이 정말 궁금했던지라 남은 시간을 타이머를 맞춰두고 있었다....) 현상이 완료된 롤은 아마도 마지막 촬영일자가 아닐까 싶다.. 날짜와 함께 저렇게 하나의 폴더를 형성한다. (이전 포스팅에서 잠시 언급 하였듯이 카메라롤에 있던 사진을 지워 첫번째 롤에 대한 정보는 없다..) 결과물을 확인 하기 전, 업데이트 이후 생긴 것 같은 안내 정보들이 다시금 나온다. 그럼 이제 나름 사랑과 정성(?)을 다해 촬영해 봤던 두번째 롤의 사진 일부를 올려 본다.. 이 사진은 꽃에 벌이 앉았기..